카자흐스탄 중앙 박물관
주립 카자흐스탄 박물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의 주도 알마티에 있는 박물관이다. 카자흐스탄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한다. 전시물 숫자만 20만 점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물론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주립 카자흐스탄 박물관은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러시아어 사전 편찬자 블라디미르 달(Vladimir Dal, 1801~1872) 등 명망가들이 모여 설립을 추진했다. 자료는 19세기부터 수집됐으나 박물관 설립은 계속 늦춰져 1931년에야 문을 열 수 있었다. 박물관이 세워진 시기는 카자흐스탄이 소련 연방에 포함되기 이전이었으며 알마티는 당시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박물관은 1907년 지어진 성당 건물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1985년 대통령 궁 맞은편에 현대식 건물을 짓고 새로 문을 열었다.
주요 전시물은 카자흐스탄 지역의 역사에 관한 자료들이다. 고고학 자료부터 현대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크게 4개로 나뉘어 있다. 그 가운데 세 곳에서는 선사시대와 고대, 중세, 볼셰비키 혁명 시대, 현대 등 각 시대별 역사적 자료와 유물을 보관한다. 다른 한 곳은 카자흐스탄 민속 전시실로 지역 민속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