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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1 13:53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샤프 언덕
 글쓴이 : (주)바이칼투어
조회 : 2,639  
 

아프로샤프 언덕

황량한 언덕에 간혹 마른 풀들만 듬성듬성 눈에 띈다. 현재는 전혀 쓸모없는 이곳이 13C 징기스칸의 정벌 전까지 사마르칸트의 마을은 이 언덕 위에 있었다. 1958년 한 목동이 우연히 이곳에서 땅을 파다 동전 및 옛 유물들이 발견되어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문화의 흔적이 11층도 더 쌓여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당시의 많은 여행객과 학자가 남긴 기록에 의하면 '마리칸다(사마르칸트의 옛 명칭)는 모든 도로가 포장이 되어져 있었고, 수도시설이 각 가정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로써 신비로운 물자와 상인들로 풍요로운 도시였다. 그러나 도시는 징기스칸의 침입으로 운명을 맞게 된다. 처음 징키스칸의 몽골군이 '마라칸다'를 침입하였을때, 마라칸다는 요새처럼 튼튼한 성이 있어 징기스탄 군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징기스칸은 금방 마라칸다의 약점을 알아내고 만다. 바로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공급되는 급수시스템을 파괴한 것이다. 생명에 필수적인 물이 끊기자 마라칸다는 더 이상 저항을 못하고 성문을 열어주고 만다. 그후 징기스칸은 마라칸다의 모든 관개시설을 파고하고 주민들은 노예화시켜 도시제국의 수도로 삼고 대대적인 개발을 시작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사마르칸트인들은 그동안 전설로 내려오던 위의 이야기가 아프로샤프 언덕 발견이후 사실로 확인되자 '징기스칸은 파괴자, 티무르는 창조자'라고 흔히 말한다. 언덕 북동쪽에는 성내의 터가 선명한 형태로 남아 있다. 유명한'아프로샤프 궁전의 벽화'도 이곳에서 발굴되엇다. 아프로샤프 언덕으로 가려면 하즈렛 히즈르 모스크 옆 또는 아프라샵 역사박물관 뒤쪽으로 오르면 갈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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