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카테리나
예카테리나 궁전은 러시아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건물 중 하나이다. 18세기 대부분에 걸쳐 러시아 황제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이 궁전은 그 사치스러운 내부 장식으로 명성이 높았는데, 특히 전체가 호박(琥珀)으로 만든 판과 거울, 금박을 입힌 장식으로 치장된 방인 '호박의 방'이 유명했다. 한때는 세계의 여덟 번째 불가사의라고도 불렸던 이 방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내부 장식이 완전히 벗겨져 약탈당했으며, 그 내용물은 이후 자취를 감추어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방은 새로운 호박을 이용해 다시 지었으며, 2003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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